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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발유 없어 '발 동동'...러시아 '치명타' 입힌 우크라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8-24 0 Dailymotion

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내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이 크게 늘면서 러시아의 휘발유 품귀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공격용 드론(무인항공기)을 이용해 러시아 영토 내의 정유시설과 석유 운반시설 등의 표적을 집중 공격하면서 피해가 커지자, 휘발유 가격이 연초 대비 50% 이상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달에만 러시아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최소 10곳 이상 드론으로 공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 정유시설의 연간 정제능력은 4천400만t 이상으로, 이는 러시아 전체의 10% 이상에 해당한다고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크라이나로부터 드론 공격을 당한 시설 중에는 러시아 남부 최대 정유시설인 볼고그라드의 류코일 정유소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새벽 드론 공격을 당한 이 정유공장 주변에서는 거대한 연기구름이 포착됐고, 이어 지난 19일에도 또다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의 대형 정유소도 이달 초 드론의 기습을 받았고, 로스토프 지역 정유시설도 최근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노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정유소 외에도 러시아의 석유 운반 열차, 유류 저장고, 송유관, 원유 펌프장 등 기반 에너지 시설들도 계속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측은 올해에만 러시아 영토 내 표적에 대한 장거리 공격으로 740억 달러(약 120조 원) 규모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피해를 본 시설들을 수리·보수하는 작업도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부 러시아 지역과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등지에서는 가솔린 품귀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트페테르부르크 거래소 기준 석유 도매가는 이달 들어서만 10% 가까이 치솟았고, 올해 전체의 상승 폭은 50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은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로부터 석유를 긴급 수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,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이상 뾰족한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로서는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재정지출 과다와 서방의 제재 등에 따른 물가 상승이 심각한 수준에서 고유가 상황이 이어질 경우 민심의 이반이 가속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잔디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41504109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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